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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힘든 점 7가지, 60대가 취업 전에 꼭 알아야 할 현실

읽는 시간 약 11분

60대 이후 재취업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이 찾는 일자리 중 하나가 아파트 경비원입니다.

특별한 경력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는 채용공고를 볼 수 있고, 정년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격일근무, 야간근무, 입주민 민원, 주차관리, 분리수거와 환경정리 등이 겹치면 예상보다 힘들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 경비원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좋은 점만 보기보다 실제로 어떤 점이 힘든지 먼저 알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격일근무가 생각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채용공고를 보면 격일제 근무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출근해서 다음 날 아침에 교대하는 형태입니다.

물론 근무 중 휴게시간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장에 머무르는 모든 시간이 실제 근로시간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문제는 처음 격일근무를 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생활패턴 자체가 낯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밤에 잠을 자던 사람이 야간에도 근무해야 하는 생활로 바뀌면 처음에는 피로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에서는 반드시 물어보세요.

“주간과 야간 휴게시간은 각각 어떻게 됩니까?”

단순히 24시간 격일근무라는 말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실제 근무시간과 휴게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야간근무가 체력적으로 부담될 수 있습니다

60대라면 특히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야간에는 출입 확인과 순찰 등 해당 근무지에서 정한 업무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새벽이 되면 졸음이 오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야외순찰이나 어두운 지하주차장, 계단 등을 이동할 때는 안전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취업 전에

야간순찰 횟수

야간 휴게시간

휴게공간

실제 야간업무 내용

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월급이 조금 더 높더라도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근무형태라면 오래 근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입주민 민원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이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사람을 상대하는 일입니다.

입주민이 다음과 같은 문제로 경비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 때문에 차를 못 빼겠습니다.”

“윗집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방문차량을 왜 들여보냈습니까?”

“공동현관에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평범한 문의일 수 있지만 때로는 화가 난 상태에서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경비원이 같이 화를 내면 작은 민원이 큰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비원에게는 체력만큼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본인이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는 관리사무소나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주차 민원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아파트라면 주차 관련 민원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중주차, 방문차량, 통행방해 차량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출근시간에 차량이 막혀 있는 경우 입주민이 급하게 경비실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초보 경비원은 이때 당황해서 차량을 직접 움직이려고 할 수 있는데, 임의로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거나 이동시키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위치 확인 → 아파트의 주차관리 절차 확인 → 필요한 연락·보고

순서로 처리하세요.

경비원이 모든 주차문제를 혼자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5. 생각보다 부가업무가 많을 수 있습니다

경비원이라고 하면 경비실에서 출입자를 확인하고 순찰하는 업무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아파트에서는 근무지에 따라 주차관리, 분리배출 관련 정리, 주변 환경정리, 택배 관련 안내 등 여러 업무를 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채용공고에

‘경비업무 및 기타 업무’

라고 적혀 있다면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면접에서 이렇게 물어보세요.

“경비와 순찰 외에 제가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업무가 무엇입니까?”

아파트마다 업무분담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업무를 확인한 뒤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은 실내에서만 근무하는 직업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단지 순찰이나 차량 확인, 외부업무 등이 있다면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여름에는 더위가 힘들 수 있고 겨울에는 추위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바닥이 미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60대라면 넘어짐 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계단과 경사로, 지하주차장 출입구 등을 이동할 때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서는 외부업무가 어느 정도인지도 확인하세요.

7. 근무지에 따라 업무강도 차이가 큽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파트 경비원이라고 해서 모든 근무조건이 같은 것이 아닙니다.

500세대 아파트와 대단지 아파트의 업무가 같을 수 없고, 차량 출입량이나 경비원 인원, 관리방식에 따라서도 업무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아파트는 여러 명이 업무를 나눠서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적은 인원이 넓은 구역을 담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월급만 보고 일자리를 선택하면 안 됩니다.

같은 월급이라도 실제 근무강도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월급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구직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월급입니다.

하지만 60대 이후 장기간 근무하려면 월급 외에도 다음 조건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근무시간 + 휴게시간 + 야간근무 + 담당업무 + 근무인원 + 출퇴근 거리

예를 들어 월급이 조금 더 높은 곳이라도 집에서 왕복 2시간이 걸리고 야간 휴게시간이 짧으며 부가업무가 많다면 상당히 힘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월급이 조금 낮더라도 집에서 가깝고 휴게시간이 적절하며 업무량이 본인에게 맞는다면 오래 근무하기에는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이 모두 힘든 직업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여기까지 읽으면

“그러면 경비원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아파트마다 근무환경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근무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어떤 분에게는 격일근무가 불편할 수 있지만 다른 분에게는 하루 근무 후 다음 날 쉬는 방식이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이 있는 반면 오랜 직장생활을 통해 사람을 상대하는 데 익숙한 분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60대에게 오히려 장점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업무에서는 무조건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실함, 책임감, 시간약속, 침착한 민원응대, 꾸준한 근무가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오랜 사회생활 경험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입주민이 화를 내더라도 같이 흥분하지 않고 이야기를 듣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임의로 판단하지 않고 담당자에게 정확하게 보고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면접에서 꼭 물어볼 7가지

아파트 경비원으로 처음 취업한다면 면접에서 다음 질문을 해보세요.

① 실제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은 어떻게 됩니까?

② 주간·야간 휴게시간은 각각 얼마나 됩니까?

③ 야간순찰은 몇 번 정도 합니까?

④ 경비와 순찰 외에 어떤 업무를 합니까?

⑤ 분리수거·청소·주차관리 업무는 어느 정도입니까?

⑥ 한 근무조에 몇 명이 함께 근무합니까?

⑦ 휴게공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까?

이 질문들을 하면 채용공고만 봐서는 알기 어려운 실제 근무환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채용공고는 자세히 확인하세요

다음과 같이 업무내용이 지나치게 간단하게 적혀 있다면 면접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 경비업무 전반”

“경비 및 기타 업무”

“관리업무 보조”

이런 표현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전반’, ‘기타’, ‘보조’가 실제로 어떤 일을 의미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취업이라면 조건을 너무 높게 잡을 필요도 없습니다

경비원 경력이 전혀 없다면 첫 번째 직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처음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힘든 조건까지 무조건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휴게시간, 실제 업무내용, 출퇴근 거리는 반드시 확인하세요.

첫 근무지에서 일정 기간 경험을 쌓으면 다음 일자리를 알아볼 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0대가 오래 근무하려면 ‘버틸 수 있는 일자리’를 찾으세요

경비원 취업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합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6개월, 1년, 그 이상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월급이 10만~20만 원 더 높은지보다

“이 근무방식을 내가 계속할 수 있는가?”

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0대라면 본인의 체력과 생활패턴에 맞는 근무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아파트 경비원은 60대가 도전해 볼 수 있는 일자리 중 하나지만, 실제 근무에서는 생각보다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격일근무

야간근무

입주민 민원

주차관리

여러 부가업무

더위와 추위

근무지에 따른 업무강도 차이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비원 취업을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 아파트나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체력과 생활패턴에 맞는 근무지를 찾는 것입니다.

채용공고에서 월급만 보지 말고 근무시간·휴게시간·야간업무·부가업무·근무인원·출퇴근 거리까지 함께 비교하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60대 이후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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