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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오래 근무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60대 신입이 꼭 알아둘 7가지

읽는 시간 약 10분

아파트 경비원으로 취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60대 재취업에서는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근무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같은 아파트에서 비슷한 일을 해도 몇 달 만에 그만두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몇 년 동안 꾸준히 근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근무조건이나 건강, 개인 사정 등 여러 이유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개인의 노력만으로 장기근무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실제 업무에서 기본적인 태도와 습관을 잘 갖추면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 경비원 취업을 준비하는 60대라면 다음 7가지를 기억해 두세요.

1. 출근시간을 철저하게 지킵니다

경비업무는 교대근무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내가 늦으면 이전 근무자가 제시간에 퇴근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약속이 특히 중요합니다.

출근시간이 오전 6시라고 해서 정확히 6시에 경비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보다는 업무를 인수인계할 시간을 고려해 사업장의 안내에 맞춰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무급으로 지나치게 일찍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핵심은 지각하지 않고 정해진 교대시간을 지키는 습관입니다.

60대 신입에게 화려한 경력보다 이런 기본적인 성실함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2. 인수인계를 꼼꼼하게 합니다

오래 근무하는 사람은 교대할 때

“별일 없었습니다.”

라는 말만 하고 끝내지 않습니다.

밤사이에 발생한 시설 이상, 입주민 민원, 주차 문제, 방문차량 관련 특이사항 등 다음 근무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초보자라면 다음 네 가지를 기억하세요.

발생한 일 → 내가 한 조치 → 현재 상태 → 다음 근무자가 확인할 내용

예를 들어

“새벽 2시쯤 지하주차장 조명 이상을 확인해 담당자에게 전달했고 아직 확인 중입니다.”

처럼 전달하면 됩니다.

사업장에서 공식 근무일지나 인수인계 양식을 사용한다면 그 방식을 우선하세요.

3. 입주민과 불필요하게 다투지 않습니다

경비원으로 오래 근무하려면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입주민이 화를 내거나 급하게 이야기할 때 같이 목소리를 높이면 작은 문제가 큰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먼저 말을 듣고 이렇게 답해 보세요.

“말씀하신 내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권한 밖의 문제는 관리사무소나 담당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특히 피해야 할 표현이 있습니다.

“그건 제 일이 아닙니다.”

“저한테 왜 그러세요?”

“알아서 하세요.”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을 부드럽게 바꾸면 갈등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4. 모르는 일을 혼자 판단하지 않습니다

처음 경비원으로 취업하면 모르는 일이 많은 것이 당연합니다.

택배, 방문차량, 주차민원, 시설고장, 분리수거, 입주민 민원 등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오래 근무하는 사람은 아는 척하면서 임의로 처리하기보다 확인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하면 됩니까?”

선임자나 관리사무소 담당자에게 한 번 물어보는 것이 잘못 처리한 뒤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특히 차량, 개인정보, 시설물, 안전사고와 관련된 문제는 본인이 임의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근무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있습니다

경비업무에서는 기억에만 의존하면 놓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격일근무라면 근무 중 여러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사항을 기록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다음 네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시간 + 장소 + 발생내용 + 조치내용

예를 들어

21:20 / 103동 주차장 / 통행 관련 민원 / 담당자 전달

처럼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공식 근무일지가 있다면 그 양식과 사업장 지침을 따르세요.

또한 업무 중 알게 된 입주민의 개인정보를 개인 수첩이나 휴대전화에 필요 이상으로 저장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6.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60대 신입 중에는

“내가 맡은 일이니까 내가 전부 해결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비원에게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발견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설이 고장났다고 경비원이 직접 전문적인 수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다고 무리하게 제압하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화재나 응급상황처럼 긴급한 경우에는 현장의 비상절차를 따르고 필요한 경우 112·119 등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기억하기 쉽게 정리하면

발견 → 안전 확인 → 보고 → 기록

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것도 오래 근무하기 위한 중요한 능력입니다.

7. 자기 체력을 생각하면서 일합니다

60대 이후에는 젊었을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무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야간순찰을 빨리 끝내려고 계단을 뛰어다니거나 무거운 물건을 무리하게 옮기다 다치면 오히려 장기간 근무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어두운 계단, 경사로, 지하주차장 등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격일근무를 한다면 휴게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빨리 일하는 사람보다 안전하게 꾸준히 일하는 사람이 오래 근무하기 좋습니다.

오래 근무하는 사람은 ‘인사’를 잘합니다

아주 작은 차이지만 중요합니다.

출근하면서 동료에게 인사하고 입주민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습관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거창한 말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경비원은 매일 같은 입주민을 반복해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인사가 쌓이면 서로 편하게 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과도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세요

경비업무를 하다 보면 관리사무소와 연락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설 이상이나 민원 등 보고할 일이 있을 때는 감정적인 설명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간단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예를 들어

“지하 1층 주차장 조명 한 곳이 꺼져 있는 것을 21시경 확인했습니다.”

처럼 말하면 됩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먼저 따지기보다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료와 비교하거나 뒷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여러 명이 함께 근무하다 보면 업무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저 사람은 일을 안 한다.”

“누구는 편한 일만 한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면 동료관계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업무상 문제가 있다면 필요한 내용을 책임자에게 사실 중심으로 전달하고, 개인적인 감정이나 소문을 퍼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비원은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동료와의 신뢰도 중요합니다.

실수했을 때 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입이라면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실수 자체보다 실수를 숨겨서 다음 근무자가 상황을 모르게 되는 경우입니다.

본인이 잘못 처리했다고 생각되면 빨리 담당자에게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이 부분을 이렇게 처리했는데 다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는 편이 문제를 키우는 것보다 낫습니다.

첫 한 달은 ‘배우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세요

처음 출근해서 며칠 만에 모든 것을 외우려고 하면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아파트 동 위치부터 순찰동선, 차량 출입방법, 민원 처리방법, 비상연락처까지 익힐 것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수첩을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내용만 간단하게 정리해 보세요.

첫 주에는 전체 업무 흐름을 익히고, 이후 반복되는 업무를 하나씩 익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60대 신입이 기억할 장기근무 7가지

복잡하다면 다음 일곱 가지만 기억하세요.

① 시간약속 지키기

② 인수인계 정확하게 하기

③ 입주민과 감정적으로 다투지 않기

④ 모르면 확인하기

⑤ 필요한 업무내용 기록하기

⑥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기

⑦ 체력에 맞게 안전하게 근무하기

특별한 기술보다 매일 반복되는 이런 기본적인 습관이 중요합니다.

월급보다 근무환경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성실한 사람이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는 근무조건이라면 장기간 근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취업할 때부터

근무시간

주간·야간 휴게시간

업무량

근무인원

출퇴근 거리

부가업무

를 확인하세요.

장기근무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근무지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마무리

아파트 경비원으로 오래 근무하는 데 반드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실함, 시간약속, 정확한 인수인계, 차분한 민원응대, 보고습관, 안전의식 같은 기본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특히 60대에 처음 경비원으로 취업한다면 처음부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세요.

모르면 물어보고, 문제가 생기면 보고하고, 필요한 내용은 기록하고, 입주민과는 차분하게 대화하는 것.

이 기본을 꾸준하게 지키는 것이 새로운 직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체력을 지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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