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 5060 생활정보통

아파트 경비원 격일근무 월급 계산법, 야간수당과 휴게시간까지 쉽게 알아보기

읽는 시간 약 10분

아파트 경비원 채용공고를 보면 “격일근무, 월급 250만 원”, “24시간 격일제, 휴게시간 별도” 같은 문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처음 경비원 취업을 준비하는 60대라면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24시간 근무하면 하루치 월급은 어떻게 계산하지?”

“밤에 근무하면 야간수당을 더 받는 것 아닌가?”

“휴게시간도 월급 계산에 들어가나?”

아파트 경비원의 급여는 단순히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의 시간만으로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근로시간, 휴게시간, 야간근로시간, 근무일수, 근로계약 내용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처음 취업하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격일근무란?

격일근무는 일반적으로 하루 근무하고 다음 날 쉬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6시에 출근해서 다음 날 오전 6시에 퇴근한다면 사업장에 머무는 시간은 24시간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24시간 전부가 반드시 근로시간으로 계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에 식사시간이나 주간·야간 휴게시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월급을 비교하려면 가장 먼저 실제 근로시간이 몇 시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24시간 격일근무인데 실제 근무는 몇 시간일까?

아주 단순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오전 6시 출근 → 다음 날 오전 6시 퇴근으로 총 24시간 사업장에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근로계약상 주간 휴게시간이 3시간, 야간 휴게시간이 5시간이고 이것이 실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간이라면 총 휴게시간은 8시간입니다.

단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4시간 – 휴게시간 8시간 = 16시간

즉, 한 번 출근했을 때 계산의 출발점이 되는 근로시간은 16시간이 됩니다.

다만 실제 임금 계산은 근무표, 휴게시간의 실질, 근로계약,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 예시를 모든 아파트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휴게시간은 월급 계산에서 왜 중요할까?

격일제 경비원 급여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휴게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두 아파트가 모두 24시간 격일근무라고 해도 한 곳은 휴게시간이 6시간이고 다른 곳은 9시간이라면 실제 근로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용공고에서 월급만 비교해서는 정확한 근무조건을 알기 어렵습니다.

최소한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하세요.

출근시간 / 퇴근시간 / 주간 휴게시간 / 야간 휴게시간 / 실제 근로시간 / 월 급여

휴게시간이라고 적혀 있으면 무조건 임금에서 빠질까?

이 부분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름만 ‘휴게시간’이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실제 휴게시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칙적으로 휴게시간에는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간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야간 휴게시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계속 방문차량을 확인해야 하거나 호출에 즉시 대응해야 하는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에서 “야간 휴게시간에 실제로 쉴 수 있습니까?”라고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수당은 몇 시부터 계산될까?

근로기준법상 일반적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의 야간근로에는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비원 급여를 볼 때는 한 가지를 더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 경비원 가운데는 관할 고용노동관서의 승인을 받은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근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근로시간·휴일 등에 관한 일부 규정의 적용 방식이 일반 근로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감시·단속적 근로자라고 해서 야간근로 가산임금까지 무조건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실제 급여명세서와 근로계약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간 휴게시간은 야간근로시간과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총 8시간입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실제 휴게시간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 시간을 모두 실제 야간근로시간이라고 단순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4시간이 실제 휴게시간이라고 가정한다면 야간시간대 8시간 전체를 근무한 것으로 계산하는 것과는 차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채용공고에서 “야간근무 있음”이라는 문구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근무하고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쉬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격일근무는 한 달에 몇 번 출근할까?

격일근무라면 한 달에 대략 절반 정도 출근하는 형태가 됩니다.

예를 들어 30일인 달이라면 근무표에 따라 약 15회 정도 출근하는 형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1일인 달이나 교대일정에 따라 실제 횟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출근 횟수가 적어 보인다고 근로시간도 무조건 적은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 번 출근했을 때 장시간 근무하기 때문에 월 전체 근로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월급 250만 원이면 하루에 얼마를 받는 걸까?

초보자라면 월급을 출근일수로 나눠보고 싶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250만 원이고 한 달에 15번 출근한다고 단순 계산하면,

250만 원 ÷ 15회 ≈ 16만 6,700원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법적인 의미의 ‘하루 임금’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월급에는 기본급을 비롯해 근로계약에 따른 여러 임금항목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계산은 두 채용공고의 조건을 대략 비교하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급을 계산할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번 출근할 때 실제 근로시간을 16시간이라고 가정하고 월 15회 근무한다면 단순 계산으로는

16시간 × 15회 = 월 240시간

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 법정 임금 계산은 단순히 월급을 240시간으로 나누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야간근로 가산, 근로계약상 임금 구성, 적용되는 근로시간 규정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채용공고에 적힌 월급이 적정한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근로계약서에 적힌 기본급과 수당 항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급여명세서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취업 후 급여명세서를 받았다면 총액만 보지 마세요.

회사마다 항목 명칭은 다를 수 있지만 기본급과 각종 수당, 공제내역 등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접 때 들었던 급여와 실제 지급액이 다르다면 어떤 항목 때문에 차이가 발생했는지 확인하세요.

또한 세전 월급과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실수령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월급이 높은 곳이 반드시 좋은 일자리일까?

예를 들어 두 곳의 채용공고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아파트는 월급이 조금 높지만 야간 휴게시간이 짧고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B아파트는 월급이 조금 낮지만 야간 휴게시간이 상대적으로 충분하고 집에서 가깝습니다.

60대 이후 장기간 근무한다면 단순히 몇 만 원의 월급 차이보다 실제 근무강도와 휴식환경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월급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본인이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인지 함께 살펴보세요.

채용공고에서 반드시 확인할 7가지

아파트 경비원 채용공고를 볼 때 다음 내용을 확인하면 비교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① 세전 월급은 얼마인가?

② 출근·퇴근시간은 몇 시인가?

③ 한 번 출근하면 실제 근로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④ 주간 휴게시간은 몇 시간인가?

⑤ 야간 휴게시간은 몇 시간인가?

⑥ 야간에 실제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는 무엇인가?

⑦ 급여에 어떤 수당이 포함되어 있는가?

특히 “월급에 수당 포함”이라고 되어 있다면 어떤 수당이 어떻게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서는 이렇게 물어보세요

급여 이야기를 물어보기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 전에 근무조건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과정입니다.

다음처럼 간단하게 물어보면 됩니다.

“격일근무라고 되어 있는데 주간과 야간 휴게시간이 각각 몇 시간인가요?”

그리고 다음 질문을 이어가세요.

“채용공고에 적힌 월급에 야간근무 관련 수당 등이 포함된 금액인가요?”

마지막으로

“실제 야간 휴게시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나요?”

정도만 확인해도 근무조건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60대라면 월급보다 함께 봐야 할 조건

60대 경비원 취업에서는 월급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인가도 중요합니다.

집에서 가까운지, 야간 휴식이 가능한지,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지는 않은지, 휴게공간은 있는지, 함께 근무하는 인원은 몇 명인지 등을 확인해 보세요.

월급이 조금 높더라도 몇 달 만에 그만두게 되는 곳보다 본인의 생활패턴과 맞아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곳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아파트 경비원 격일근무 월급을 볼 때는 ‘월 250만 원’, ‘월 270만 원’이라는 숫자만 비교해서는 부족합니다.

같은 격일근무라도 휴게시간과 실제 근로시간, 야간근로시간, 업무량에 따라 근무조건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취업 전에는 반드시 월급 + 실제 근로시간 + 주간 휴게시간 + 야간 휴게시간 + 야간업무 + 출퇴근 거리를 함께 확인하세요.

특히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채용공고와 면접에서 들었던 근무조건이 실제 계약내용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면 단순히 월급이 높은 곳이 아니라 60대 이후에도 무리 없이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아파트 경비원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newsguide217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