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 5060 생활정보통

심근경색이 의심될 때 바로 해야 할 행동

읽는 시간 약 10분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면서

“가슴이 꽉 조이는 것 같다.”

“가슴 위에 무거운 돌을 올려놓은 것 같다.”

“숨을 쉬기가 힘들다.”

라고 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피로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응급질환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1.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입니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에서 발생하는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입니다.

사람에 따라

“가슴을 짓누르는 것 같다.”

“쥐어짜는 것 같다.”

“가슴이 꽉 조인다.”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처럼 표현하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형적인 심근경색의 흉통은 가슴 한가운데에서 나타나며 심한 압박감이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가슴만 아픈 것은 아닙니다

심근경색이라고 하면 가슴만 아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다른 부위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턱·목·어깨·팔 등으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퍼질 수 있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면서 왼쪽 팔이나 어깨, 턱까지 아프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3. 식은땀과 호흡곤란도 중요한 신호입니다

가슴통증과 함께 갑자기

식은땀이 난다.

얼굴이 창백해진다.

숨이 차거나 숨쉬기 어렵다.

어지럽다.

구역질이나 구토가 난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가슴의 압박감이나 통증과 함께 갑자기 나타난다면 심근경색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4. 소화불량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심근경색을 단순한 체기나 위장질환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치 부근이 아프거나 속이 불편하고 구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도 심근경색 증상이 급성 체증이나 위장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심한 명치·가슴 불편감에 식은땀이나 호흡곤란 등이 동반된다면 단순히 소화제를 먹고 기다리지 마세요.

5. 노인과 당뇨 환자는 가슴이 심하게 아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50·60대 이후에는 알아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모든 심근경색 환자가 극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은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뚜렷한 가슴통증 없이 기운이 없는 정도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평소와 전혀 다른 심한 호흡곤란이나 식은땀,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쇠약감 등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6.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세요

가장 중요한 행동입니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조금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기다리지 마세요.

질병관리청은 심근경색 조기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할 것을 권고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는 심장근육의 손상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환자가 직접 운전하면 안 됩니다

가슴이 아픈데도

“내가 운전할 수 있어.”

라며 직접 자동차를 몰고 병원으로 가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험합니다.

이동 중 갑자기 부정맥이나 심정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도 환자가 직접 운전하지 말고 119를 이용하도록 안내합니다.

8.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혼자 있을 때 가슴통증이 발생하면

“아들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병원에 가야겠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지 마세요.

질병관리청은 심근경색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야간이나 주말이라고 다음 날 병원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서도 안 됩니다.

9. 가까운 약국부터 가면 될까요?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면 약국이나 한의원 등을 먼저 방문하면서 시간을 보내서는 안 됩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막힌 관상동맥을 가능한 빨리 다시 열어 혈액이 흐르도록 하는 재관류 치료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소화제나 진통제를 구입해 먹으며 증상이 좋아지는지 지켜보기보다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움직임을 최소화하세요

119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환자가 무리하게 걷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질병관리청도 심근경색이 의심될 때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 것을 응급조치로 안내합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리면서 환자의 의식과 호흡 상태를 살펴보세요.

11. 니트로글리세린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기존에 협심증 등으로 진료받으면서 의사가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이나 스프레이를 처방해 준 사람이라면 평소 의료진에게 안내받은 방법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도 심근경색 의심 시 가지고 있는 니트로글리세린을 사용하도록 안내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니트로글리세린을 임의로 받아 먹는 것은 피하세요.

그리고 약을 사용했다고 119 신고를 미루면 안 됩니다.

12. 아스피린을 마음대로 먹어도 될까요?

심근경색에 아스피린이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있는 아스피린부터 먹으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에게 알레르기, 출혈 위험, 다른 질환이나 복용약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흉통의 원인이 심근경색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 정보만 보고 임의로 약을 복용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이나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13. 증상이 시작된 시간을 기억하세요

119에 신고할 때는 언제부터 증상이 시작됐는지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저녁 8시 10분부터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면서 아프다고 했습니다.”

처럼 설명하면 됩니다.

질병관리청 역시 119에 증상 시작 시간, 기저질환, 복용약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안내합니다.

14. 평소 질환과 복용약도 알려주세요

구급대가 도착하면 환자가 평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장질환

등을 치료받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도 알려주면 좋습니다.

약 이름을 모른다면 약봉지나 처방전, 스마트폰에 찍어둔 약 사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15.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심근경색은 심각한 부정맥을 일으켜 갑자기 심정지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갑자기 쓰러져 반응이 없고 정상적으로 호흡하지 않는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합니다.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가져오도록 요청하세요.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6. 가슴압박은 어떻게 할까요?

환자가 반응이 없고 정상적인 호흡이 없다면 환자를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눕힙니다.

가슴 중앙에 두 손을 포개고 팔을 곧게 편 상태에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합니다.

정확한 방법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119 상담원의 전화 안내에 따라 시행하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즉시 도움을 요청하고 안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7. 심근경색 위험을 높이는 요인도 알아두세요

심근경색의 주요 위험요인에는

흡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은 치료를 꾸준히 받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8. 가족 모두가 이 네 가지 증상은 기억하세요

질병관리청은 심근경색의 주요 조기증상으로 다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턱·목·등 통증

갑작스러운 팔·어깨 통증

여기에 식은땀이나 창백함, 어지럼증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조금 더 지켜보자”는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19. 이것만은 절대 하지 마세요

심근경색이 의심될 때는 참고 기다리기, 환자가 직접 운전하기,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 약국이나 한의원을 먼저 방문하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를 피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도 이러한 행동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신속하게 응급의료를 이용하도록 안내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심근경색은 시간이 심장근육을 좌우하는 응급질환입니다.

갑작스럽게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턱·목·어깨·팔로 퍼지는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심근경색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행동은 어렵지 않습니다.

즉시 119 신고 → 움직임 최소화 → 증상 시작시간 확인 → 복용약·기저질환 전달 → 의식과 호흡 확인

환자가 의식을 잃고 정상적으로 호흡하지 않는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AED가 있다면 사용합니다.

심근경색은 집에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할 질환이 아닙니다. 의심되면 기다리지 말고 119를 부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newsguide217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