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 5060 생활정보통

기초연금 재산은 어떻게 계산할까?

읽는 시간 약 10분

기초연금을 신청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재산 기준입니다.

“집 한 채 있으면 기초연금을 못 받나요?”

“통장에 돈이 얼마까지 있어야 하나요?”

“자동차도 재산에 들어가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이나 예금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연금을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연금에서는 소득과 재산을 일정한 방법으로 계산해 ‘소득인정액’으로 바꾼 뒤 수급 여부를 판단합니다.

2026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 2,000원입니다.

1. 기초연금은 재산 총액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3억 원짜리 아파트가 있다고 해서

“재산 3억 원이니까 기초연금을 못 받는다.”

이렇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주택·토지·예금·자동차 등의 재산을 조사한 다음 각종 공제와 부채 등을 반영하고, 남은 재산을 일정한 방법으로 월소득으로 환산합니다.

그리고 실제 소득과 합산하여 소득인정액을 계산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소득인정액 =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

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2. 어떤 재산을 확인할까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재산을 확인합니다.

  • 주택·건축물·토지
  • 전세·월세보증금
  • 예금·적금
  • 주식·채권 등 금융재산
  • 보험 관련 금융재산
  • 자동차
  • 골프·콘도 등 일정 회원권
  • 증여하거나 처분한 일정 재산

따라서 집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3. 집은 어떻게 계산할까요?

주택은 일반재산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주택가격 전체를 그대로 월소득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재산에서는 거주지역에 따라 일정한 기본재산액을 공제한 뒤 계산합니다.

대표적인 기본재산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기본재산액
대도시1억 3,500만 원
중소도시8,500만 원
농어촌7,250만 원

즉 대도시에 살면서 일반재산이 2억 원이라고 가정하면 단순히 2억 원 전체를 소득으로 환산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재산액 등을 공제한 후 계산합니다.

4. 예금은 얼마까지 공제될까요?

예금·적금·주식·보험 등 금융재산도 조사합니다.

하지만 금융재산 역시 전액을 그대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기초연금에서는 금융재산에서 가구당 2,000만 원을 공제한 뒤 나머지를 재산의 소득환산 계산에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재산이 5,000만 원이라면 단순화해서 보면

5,000만 원 – 2,000만 원 = 3,000만 원

이 계산대상으로 남는 구조입니다.

중요한 점은 2,000만 원 공제가 1인당이 아니라 가구당이라는 것입니다.

5. 부부가 각각 예금 3,000만 원이면 어떻게 될까요?

부부가 각각 3,000만 원씩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부부의 금융재산은 총 6,000만 원입니다.

여기서 부부 각각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빼는 것이 아닙니다.

금융재산 공제는 가구당 2,000만 원이므로 단순하게 보면

6,000만 원 – 2,000만 원 = 4,000만 원

이 남게 됩니다.

부부가구에서 자주 착각하는 부분입니다.

6. 빚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초연금에서는 인정되는 부채도 재산 계산에서 차감합니다.

예를 들어 집은 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남아 있다면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부채가 재산 계산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값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모든 개인 간 빚이나 주장하는 채무가 자동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 인정되는 부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7. 일반적인 재산 계산 구조

기초연금의 재산 소득환산 구조를 쉽게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재산 – 기본재산액) + (금융재산 – 2,000만 원) – 부채}

여기에 정해진 소득환산율을 적용해 월소득으로 환산합니다.

기초연금에서는 일반적인 재산에 대해 연 4%를 적용한 뒤 12개월로 나누는 방식이 기본 구조입니다.

즉 재산이 있다고 해서 그 재산 전체가 한 달 소득으로 잡히는 것은 아닙니다.

8.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계산을 단순화해 보겠습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일반재산 2억 원

금융재산 5,000만 원

인정되는 부채 3,000만 원

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먼저 일반재산에서 기본재산액을 공제하면

2억 원 – 1억 3,500만 원 = 6,500만 원

금융재산에서는

5,000만 원 – 2,000만 원 = 3,000만 원

이 남습니다.

여기에서 부채 3,000만 원을 빼면

6,500만 원 + 3,000만 원 – 3,000만 원 = 6,500만 원

입니다.

이를 단순히 연 4%로 환산하면

6,500만 원 × 4% ÷ 12개월 ≈ 월 21만 7천 원

정도가 재산의 월 소득환산액이 됩니다.

실제 기초연금 심사에서는 재산의 종류와 개인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계산요소가 있으므로 이 예시는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계산입니다.

9. 자동차도 재산에 포함될까요?

자동차도 확인합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있으면 기초연금을 못 받는다.”

는 말은 틀립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고급자동차입니다.

고급자동차에 해당하면 일반적인 재산과 달리 차량가액이 월 소득환산액에 크게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기초연금 수급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차량가액, 차령, 용도 및 예외조건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0. 골프회원권이나 콘도회원권도 확인합니다

골프회원권이나 콘도미니엄회원권 등 일정한 회원권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고가 회원권은 일반재산과 달리 별도로 소득환산에 반영될 수 있어 기초연금 수급 여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급도 없고 집도 비싸지 않은데 소득인정액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면 회원권이나 자동차 같은 재산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1. 전세보증금도 재산일까요?

그렇습니다.

자기 명의의 집이 없어 전세에 살더라도 임차보증금은 재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집이 없으니까 재산이 0원이다.”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전세보증금이나 일정한 월세보증금도 재산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12. 자녀에게 집을 증여하면 바로 재산에서 없어질까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을 받기 직전에 집이나 돈을 자녀에게 증여했다고 해서 그 재산이 바로 아무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기초연금에서는 일정한 경우 처분하거나 증여한 재산을 기타(증여)재산으로 반영합니다.

따라서

“65세 전에 자녀에게 집을 넘기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라는 식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증여세 문제도 별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3. 자녀 명의 집에 무료로 살고 있다면?

본인이나 배우자가 자녀 소유의 고가주택에 임차료 없이 거주하는 일정한 경우에는 무료임차소득이 소득평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 명의 집이 없다고 해서 항상 주거와 관련된 금액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14. 집이 얼마면 기초연금을 못 받나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집이 5억 원이면 탈락한다.”

“예금이 1억 원이면 못 받는다.”

처럼 하나의 숫자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기초연금은

집 + 예금 + 자동차 + 부채 + 근로소득 + 국민연금 + 배우자의 소득·재산

등을 종합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5억 원짜리 집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소득·재산과 거주지역, 부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5. 부부라면 배우자의 재산도 중요합니다

기초연금은 신청자 혼자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부부가구라면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재산을 함께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남편 명의 재산은 거의 없지만 배우자 명의로 집과 상당한 예금이 있다면 해당 재산도 가구의 소득인정액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산을 배우자 이름으로 해두면 괜찮다.”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16. 2026년에는 최종적으로 이 금액과 비교합니다

재산만 따로 계산해서 수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종적으로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 = 소득인정액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2026년 선정기준액과 비교합니다.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 2,000원

소득인정액이 해당 기준 이하인지가 중요한 판단기준입니다.

한눈에 보는 재산 계산

재산 종류기초연금 계산
주택·건축물·토지일반재산으로 반영
전월세보증금재산에 반영
예금·적금금융재산으로 반영
주식·증권금융재산으로 반영
금융재산 공제가구당 2,000만 원
대도시 기본재산액1억 3,500만 원
중소도시 기본재산액8,500만 원
농어촌 기본재산액7,250만 원
인정되는 부채재산에서 차감
자동차차량 조건에 따라 반영
고가 회원권별도 방식으로 반영 가능
증여재산일정 조건에서 반영 가능

재산 계산의 핵심은 “재산이 얼마 있느냐”보다 “공제와 부채를 적용한 뒤 월 소득으로 얼마가 환산되느냐”입니다. 일반적인 구조에서 금융재산은 가구당 2,000만 원을 공제하고, 기본재산액과 인정되는 부채 등을 반영한 뒤 연 4%를 적용해 월액으로 환산합니다.

신청 전에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

직접 계산하려고 하면 상당히 복잡합니다.

따라서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 다음과 같이 문의하면 좋습니다.

“저희 부부의 집, 예금, 자동차, 대출을 포함하면 소득인정액이 얼마 정도 나오나요?”

그리고 실제 신청 결과가 나오면 어떤 재산이 얼마로 평가됐는지도 확인해보세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에서도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newsguide217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